느긋한 제주도 여행코스

언제 가도 좋은 제주도. 한참 코로나로 인해 해외여행을 가지 못했을 때 제주도를 많이 생각했어요. 주변에는 몇 번씩 다녀오는 제주도를 저는 고등학생 때 이후로 가본 적이 없었어요. 그래서 짧게라도 다녀오자! 해서 계획하게 된 제주도 여행. 역시나 너무 평화롭고 힐링되는 시간이었어요.

<숙소>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산방로 273 퐁낭댁

제주도_에어비앤비_숙소_퐁낭댁
제주도 퐁낭댁

가기 전부터 제주감성의 돌담이 있는 숙소에서 보내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도착 첫날은 구좌읍 쪽에 있는 에어비앤비 숙소에서 하루를 보내고, 나머지 2박 3일은 산방산 근처에 있는 퐁낭댁에서 보냈어요. 도로 안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와 들어서는 입구부터 제주감성의 돌담길이 너무 좋았어요. 마당에는 테이블이 있어 지내는 동안 이 테이블에서 브런치를 먹으며 아침을 맞이했던 기억이 나네요. 숙소 안에도 인센스 스틱부터 커피 포트까지 작은 것까지 세심하게 신경 쓰신 느낌이 들었어요. 정말 편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게 해 준 퐁낭댁.

 

<카페 한라산>

제주 제주시 구좌읍 면수 1길 48

제주도_오션뷰카페_카페한라산
카페 한라산

구좌읍 세화해변이 보이는 오션뷰 카페 카페 한라산. 아기자기한 감성 돋보였던 카페예요. 창문으로 보이는 세화해변이 마치 그림 같았어요. 애견동반이 가능해 반려견과 여행 중 오기에도 좋을듯해요. 청량하고 시원한 제주 한라봉에이드와 아쉽게도 먹어보지 못한 카페 한라산의 당근케이크는 추천해 주시는 분들이 많네요. 꼭 드셔보세요.!
카페 한라산 리뷰

<섭지코지>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제주도_여행코스_섭지코지
섭지코지

딱히 각도를 잡지 않아도 사진이 그림처럼 나오던 곳. 워낙 유명한 관광지인만큼 사람이 많았어요. 여기저기 돌아다녀서 힘들 법도 했는데 아름다운 풍경들을 보며 걸으니 힘든 줄도 모르도 한참을 걸었던 거 같아요. 꼭 편한 신발 신고 가세요.

<아부오름>

제주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산 164-1

제주도_아부오름
아부오름

형태가 독특해 꼭 가보고 싶었던 아부오름. 낮에 일찌감치 갔는데 해가 강한 시간대라 그런지 사람이 많지 않았어요. 산들산들 바람도 불고 가파르지 않아서 오르기 어렵거나 힘들지 않았어요. 대부분 평지로 되어있어 산책하는 느낌으로 걷기 좋았어요. 서로 사진도 찍어주며 잠깐 앉아서 쉬기도 하고, 더웠지만 기억에 남는 아부오름.

<소머리오름>

제주 제주시 우도면 연평리 산 18-2

제주도_우도_소머리오름
우도 소머리 오름

샌들을 신고 갔다가 낭패를 봤던 우도 소머리 오름. 길이 가파르고 높아서 생각보다 힘들었어요. 하지만 소머리 오름 정상에 올라서 보는 탁 트인 절경은 힘듦을 싹 잊게 해 주더라고요. 신발 선택을 잘못하여 조금 고생스러웠지만 끝까지 오르길 잘했다 싶은 순간이었어요.

<비양도>

제주여행_우도_비양도
우도 비양도

비양도는 우도 여행 중 지나던 길에 잠깐 들렸어요. 비양도는 우도와 한림 쪽에도 있는데 한림읍 비양도도 좋다고 해요. 나중에는 자전거 타면서 여유롭게 한 바퀴 돌아보고 싶어요.


<우도 추천맛집>

첫 번째. 소섬전복
전복 뚝배기가 정말 시원하고 맛있었던 곳. 소섬전복 후기
두 번째. 하하 호호
비주얼부터 먹음직스러운 수제버거 맛집. 하하 호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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