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 3일 오사카 여행

오사카 간사이 공항 도착 후 바로 공항급행(930엔) 표 끊어서 난바역으로 갔어요. 공항에서도 그렇고 난바역 도착해서도 그렇고 관광객들이 정말 많았어요. 그래서 그런지 지하철 노선도, 인포메이션 등 안내가 잘되어있어서 편했어요. 역 근처 예약해 놓은 호텔에 먼저 체크인 후, 캐리어만 맡겨놓고 바로 나와서 점심 먹으러 갔어요. 호텔 직원분께 추천받은 구로몬시장 내에 있는 초밥집에 갔는데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서 구글맵에 검색해서 평 좋은 곳으로 다시 찾아봤어요. 그렇게 오사카 첫 음식은 회전 초밥이었어요.

<겐로쿠즈시 센니치마에점>

일본여행_오사카_맛집_겐로쿠즈시
오사카 겐로쿠즈시 센니치마에점

구글맵에서 찾은 오사카 맛집이에요. 도착하니 웨이팅이 있어서 따로 적는 거 없이 줄 서서 기다렸어요. 다행히 금방 두 자리가 나와서 앉을 수 있었어요. 직원분들이 너무 친절하셨던 기억이 나네요. 유독 현지인 분들이 많이 보여서 현지맛집의 느낌이 나서 더 궁금했어요. 자리를 안내받고 먹기 시작하는데 저는 새우에 손이 많이 가더라고요.. 평소에도 새우를 많이 좋아하는 편인데 쫀득하고 탱글한 식감이 너무 좋았어요. 회초밥도 신선하고 맛있었어요. 음식이 비워지는 대로 빠르게 채워주시고 따로 주문한 음식도 금방 가져다주셨어요. 가격도 부담 없고, 정말 추천하고 싶은 오사카 맛집이에요.

<오사카성>

오사카_여행_오사카성
오사카성

주유패스를 이용해 지하철을 타고 오사카성에 갔어요. 난바역에서 승차 후, 모리노미야역에서 하차했어요. 모리노미야역에서 오사카성까지 갈 수 있는 로드트레인을 탑승할 수 있어요. 역에서 오사카성까지는 조금 걸어야 하는데 가는 길은 트레인을 타기로 했어요. 내려오는 길에 살짝 비가 왔지만 산책할 겸 걷기 좋았어요. 생각보다 역까지 금방 오더라고요. 주유패스 소지시 오사카성 천수각, 고자부네 뱃놀이가 무료입니다.

<덴포잔 대관람차>

오사카_덴포잔대관람차_일본여행
덴포잔 대관람차

덴포잔 대관람차를 타기 위해 모리노미야역에서 오사카코역으로 갔어요. 덴포잔 대관람차 또한 주유패스 사용 시 무료입니다. 생각보다 높아서.. 살짝 무서웠지만 재밌었어요. 오사카코 도착하니 비가 꽤와서 할 수 있는 게 많지 않았는데 관람차 타면서 나름 시간을 재밌게 잘 보냈어요.

<도톤보리>

일본_오사카_도톤보리
도톤보리

신사이바시에서 쇼핑하고 걸어오는 길에 들리게 된 도톤보리. 비가 오는대도 불구하고 사람이 북적였던 장소. 글리코상 앞에서 사진 하나 남기고 왔어요. 도톤보리 리버크루즈는 주유패스를 사용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요.

<오레타치노카레야>

오사카_맛집_오레타치노카레야
오레타치노카레야

난바역 근처에 있는 오레타치노카레야. 작고 아담한 가게였어요. 소시지 등 토핑을 추가할 수 있고 카레가 진하고 하이라이스 느낌이었어요. 새우튀김과 돈가스도 튀김옷이 깨끗하고 살이 오동통해서 맛있었어요. 간단히 포만감 있게 한 끼를 해결하기 좋았어요.

<Kushikatsu yatai fukuro>

오사카_이자카야_술집_쿠시카츠
쿠시카츠

저녁식사 겸 술 한잔 하러 이자카야집에 갔어요. 야끼니꾸와 쿠시카츠 중 고민하다가 구글맵에서 평이 좋은 쿠시카츠 이자카야집에 갔어요. 맛집, 카페를알아볼 땐 구글맵이 편하고 좋았던 거 같아요. 형태의 자리로 이루어져 있고 흡연이 가능해요. 쿠시카츠 종류가 정말 다양하고 가격도 저렴해요. 여러 가지 다양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고 술 한잔 곁들이기 좋았어요.

<니혼바시 마루에이>

일본_오사카_맛집_니혼바시마루에이
니혼바시 마루에이 가츠동

장어덮밥 맛집으로 알려진 니혼바시 마루에이. 저는 장어를 먹지 못해서 가츠동을 시켰어요. 장어덮밥도 맛있었다고 해요. 가츠동도 정말 푸짐하게 나왔어요. 살이 정말 도톰하고 먹음직스러웠던 가츠동. 비주얼만큼 너무 맛있었고 배부르게 먹었어요. 오픈런을 했는대도 이미 대기가 많더라고요. 관광객이 많았고 나름 회전율이 빠른 편이었어요. 그리고 계산은 현금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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