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하는 암사역 맛집

저번부터 코다리찜 맛있는 곳이 있다고 해서 꼭 가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가봤어요. 사실 코다리찜을 찾아서 먹을 만큼 좋아하지는 않는데 또 있으면 먹게 되는 음식인 거 같아요. 이번엔 부모님이랑 같이 점심식사를 하는 거라 좋아하실 거 같아서 가게 되었어요. 아니나 다를까 역시나 맛있게 드셔주셔서 내심 뿌듯했어요. 암사역 근처 풍촌 코다리네 본점 꼭 가보세요.

암사역맛집_풍촌코다리네
풍촌 코다리네 본점

소문난 맛집 풍촌 코다리네 본점

서울 강동구 올림픽로 763 대명빌딩 1층 풍촌코다리네 본점
매일 10:30 - 22:00 / 라스트 오더 21:10
주차가능

<다양한 메뉴 구성>

메인음식인 코다리조림만 있을 줄 알았지만 어린이메뉴와 특별메뉴도 있었어요. 매운 음식을 아직 먹지 못하는 어린 친구들은 순한 음식인 새우볶음밥과 수제돈가스를 시켜줄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오기에도 걱정 없을듯해요. 또 튀김과 만두 등 사이드로 시킬 수 있는 음식이 있어요. 생각보다 알찬 메뉴구성으로 다양한 연령대가 오기에도 좋을 거 같아요.


풍촌코다리네_본점_암사역맛집
풍촌 코다리네

<넓고 쾌적한 가게내부>

들어가기 전 주차공간이 크지 않아 걱정했는데 사장님이 나오셔서 잘 통솔해 주셔서 수월했어요. 너무 친절하셨던 사장님. 사람이 많이 북적이는 점심시간대에 갔는데 다행히 자리가 몇 군데 남아있었어요. 밖에서 봤을 때보다 내부에 생각보다 테이블 수도 많고 넓고 쾌적했어요. 여럿이서 오기에도 좋고 신발 벗고 앉아서 먹을 수 있는 좌식도 있어서 아이와 함께 오기에도 좋을 거 같아요.


암사역_맛집추천_풍촌코다리네
풍촌 코다리네 본점 코다리찜

<방송에도 나온 풍촌 코다리찜>

저는 셋이서 코다리찜(중), 중간맛으로 주문했어요. 순한 맛이면 조금 아쉬울 거 같아서 중간맛으로 했어요. 매운걸 잘 먹지 못하는 사람이기에 맵기를 조절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양념은 적당한 매콤함에 살짝 단맛이 섞여있어서 밥에 비벼만 먹어도 정말 맛있었어요. 코다리조림에 들어간 가래떡에도 양념이 잘 베여서 맛있었어요. 떡사리를 추가할걸 후회했어요. 무조림의 식감을 안 좋아해서 안 먹는 편인데 무에도 양념이 잘 절여져 달짝지근하고 밥반찬으로 좋았어요. 코다리의 살도 부드럽고 밑반찬으로 나온 김과 청양고추에 싸서 먹으니 너무 맛있었어요.. 기본적으로 양념이 맛있어서 좋았어요.

풍촌 코다리네 본점

풍촌 코다리네는 코다리 조림을 먹기 좋게 손질해 주셔서 편했어요. 부드러운 코다리살에 깔끔한 양념이 더해져 너무 맛있었던 코다리 조림. 간장게장처럼 밥도둑이란 표현이 너무 어울리네요. 부모님들 모시고 또 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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