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역맛집 한왕스 1980 본점
서울 강동구 올림픽로 737 원풍빌딩
11:00 - 21:00 / 브레이크 타임 15:00 - 15:30
*주말 브레이크 타임 없음*
경양식 돈가스로 유명한 암사역 한왕스 1980 본점입니다. 암사역 3번 출구에서 가까우며 가게 앞 주차가 가능합니다. 양과 맛이 모두 충족되는 한왕스 왕돈가스. 개인적으로 얇은 경양식 돈가스를 좋아하는 편인데, 딱 제가 원했던 돈가스 스타일이었어요. 돈가스 생각날 때 종종 가게 될 한왕스 1980 본점, 추천합니다.
푸짐한 암사동 한국 왕돈가스
<깔끔한 식당>
한자리에서 오래 운영된 걸로 알고 있는데 가게가 낙후되지 않고 깔끔하고 쾌적해서 좋았습니다. 사람이 많이 오고 가는 곳은 가끔 테이블에 묻은 음식물이 그대로 있거나 바쁜 나머지 미처 신경 쓰지 못한 부분들이 종종 보일 때가 있었는데 한왕스는 청결해 보이고 좋았습니다. 메뉴는 돈가스 튀김 전문점답게 메인메뉴에 집중한 단출한 메뉴판이었습니다. 또 돈가스와 함께 곁들 일수 있는 냉메밀과 따뜻한 가락국수가 있었습니다. 저는 한왕스 정식과 냉메밀을 주문했습니다.
<한왕스 정식>
한왕스 정식에는 왕돈가스와 생선가스 그리고 함박스테이크가 나옵니다. 왕돈가스 소스는 돈가스 위에 부어져 나오는데 소스를 따로 원할 시 주문할 때 미리 요청하면 됩니다. 저는 탕수육도 그렇고 소스를 부어먹는 것도 맛있더라고요. 왕돈가스 이름처럼 큼지막한 크기로 나왔는데, 돈가스에 소스가 스며들어 더 맛있었습니다. 일반 왕돈가스를 시키면 이 크기의 돈가스가 2장이 나옵니다. 또 바삭하게 튀겨진 생선가스는 생선가스에 올려진 머스터드 느낌의 소스 덕분에 제가 먹어본 생선가스 중 가장 맛있었습니다. 특히 돈가스와 함께 나온 고추가 아삭하고 튀김의 느끼함을 잡아주면서 돈가스와 잘 어울리는 색다른 조합이었습니다.
<냉메밀>
살얼음 띄워진 시원한 냉메밀은 무난했습니다. 돈가스와는 잘 어울리는 조합이라 맛있게 먹었습니다. 나중에는 칼칼 가락국수를 먹어봐야겠습니다. 생각보다 매콤하다는 평이 있어서 맛있을 거 같습니다. 따뜻한 수프부터 푸짐한 한왕스 정식, 시원한 냉메밀까지 맛있고 든든했던 점심식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