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 생각나는 음식

이번주 내내 계속 비가 오네요. 더웠다가 이렇게 비가 시원하게 내리니 좋기도 하면서 작년같이 위험한 일이 생길까 걱정이 되기도 하네요. 오늘 같은 날은 더욱 차조심, 길조심 하세요.! 본론으로 돌아와 다들 비 오는 날 생각나는 음식이 있으신가요? 저는 유독 기름진 음식이 자주 생각나곤 하는데 점심시간 전 식욕도 돋울 겸 생각나는 음식 몇 가지 를 적어보려 해요. 다들 맛있는 점심 드세요 :)
 

비오는날_추천메뉴_파전
파전

비 오는 날 먹기 좋은 음식

<파전>

파전은 비 오는 날 제일 먼저 떠오르는 음식이지 않을까 싶어요. 비 오는 날 파전집은 항상 북적이기도 하고, 바삭한 파전에 막걸리는 최고의 조합이죠. 저는 집에서도 종종 만들어먹을 만큼 전을 좋아하는데 오늘은 유독 담백한 감자전이 생각나네요.
추천맛집: 종로빈대떡 광화문점 (세종문화회관 근처에 있는 종로빈대떡. 늘 사람이 많은 곳으로 전이 바삭하고 맛있어요. 빈대떡과 함께 잔치국수나 도토리묵을 함께 시켜 먹어도 좋아요.)
 

비오는날_메뉴추천_칼국수
칼국수

<칼국수>

비 오는 날 생각나는 따뜻한 칼국수. 비가 오는 촉촉한 날씨에 따뜻한 국물요리도 너무 좋죠. 칼국수는 매번 가는 가게가 정해져 있을 정도로 평소에도 좋아하는 음식인데, 칼국수는 곁들여먹는 김치도 중요한 거 같아요. 바지락 가득 들어간 칼국수 너무 맛있겠네요 :)
추천맛집: 택이네 조개전골 (여러 곳에 체인점을 두고 있는 택이네 조개전골. 저는 대부분 광화문점을 가는데 다양한 조개가 가득 들어간 푸짐하고 맛있는 전골을 드실 수 있어요. 마지막엔 잘 우러난 육수에 칼국수까지 완벽..)
 
 

비오는날_추천음식_잔치국수
잔치국수

<잔치국수>

가볍게 먹기 좋은 잔치국수. 칼국수와 비슷하지만 가끔 혼밥을 하게 되거나 출출할 때 가서 먹기 좋은 잔치국수 맛집이 있어요. 대부분 가격이 올라 한 끼에 기본 만원은 생각해야 하는 요즘.. 오늘 점심은 저렴한 가격에 든든히 배를 채울 수 있는 잔치국수는 어떨까요?
추천맛집: 낙원멸치국수집 본점 (종로 3가 낙원상가 근처에 위치한 낙원멸치국수. 가성비가 좋아서 혼밥으로도 좋고 간단하게 먹기 좋아요. 기본에 충실한 맛으로 양도 넉넉히 주셔서 좋아요.)

 

비오는날_음식_치킨
치킨

<치킨>

사실 치킨은 날씨와 상관없이 생각나는 음식이죠. 비가 오니 튀긴 음식이 생각나다가 문득 부암동 계열사 치킨이 떠올랐어요. 개인적으로 튀김옷이 얇은 치킨을 선호하는 편인데 계열사 치킨은 얇게 튀겨져 깔끔하고 담백해요. 같이 튀겨져 나오는 감자도 별미..! 부암동 계열사 후기

 

 

비오는날_음식_중식
짬뽕

<중식>

매콤한 짬뽕에 갓 튀겨진 바삭한 탕수육의 조합.. 짜장보다는 얼큰한 국물이 더 생각나는 날씨인듯해요. 유독 흐리거나 비가 오는 날에 짬뽕처럼 얼큰한 국물을 찾는 사람들이 많이 보이는듯해요. 저는 개인적으로 짜장은 군산 지린성의 고추짜장, 짬뽕은 시흥 정아각의 뚝배기 짬뽕, 문정동 선궁의 탕수육이 제일 기억에 남네요. 배달음식으로도 추천하는 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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