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옥길동 맛집 선미네 작은 식당

경기 부천시 양지로 176번 길 8-3 1층
화요일~토요일 11:30-22:30
일요일 11:30-22:00
브레이크 타임 15:00-17:0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분위기 좋은 옥길동 양식집 선미네 작은 식당입니다. 부천 옥길동에 위치해있으며 건물 내 주차 가능합니다. 가게 이용 시 1시간 무료주차입니다. 대중교통 이용 시 온수역, 역곡역에서 가까우며 버스를 탈 경우 10-20분 정도 소요됩니다. 브레이크 타임이 있으니 꼭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선미네 작은 식당은 포장, 배달도 가능합니다.


부천-옥길동-선미네작은식당
부천 옥길동 선미네 작은식당

분위기 좋은 옥길동 양식집

들어서자마자 따뜻한 느낌을 주는 선미네 작은 식당. 가게는 작고 아담하지만 높은 층고로 마냥 좁지 않은 느낌을 줍니다. 쾌적하고 테이블 간 거리가 괜찮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조명을 잘 활용하신 거 같습니다. 인테리어에 관심이 가는 요즘, 어딜 가나 조명을 많이 보는 편인데 다양한 조명으로 따뜻하고 조용한 느낌의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또 1인 식당으로 운영되는 선미네 작은 식당은 오픈 주방으로 되어있어서 사장님과의 소통이 원활해서 편했습니다.

옥길동-파스타-선미네작은식당-샐러드
선미네 작은식당-샐러드

다양하고 이색적인 메뉴

선미네 작은 식당은 메뉴가 다양합니다. 스테이크, 파스타, 리소토, 보기 드문 라자냐 등 음식과 함께 곁들일 수 있는 여러 종류의 와인(레드, 화이트, 스파클링)도 있었습니다. 상하이 파스타, 프랑스식 스튜, 이태리식 문어 볶음 등 맛이 궁금해지는 다국적 요리들, 독특하고 이색적인 메뉴가 가득했습니다. 양식뿐만 아니라 간장 소고기 찜, 돼지고기 짜글이 등 구수한 한식 요리도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부천-파스타-선미네작은식당-명란파스타
명란 크림 파스타

기대보다 아쉬웠던 맛

< 명란 크림 파스타>

일단 주문한 음식이 나오기 전 식전 샐러드가 먼저 서빙되었습니다. 양배추의 아삭한 식감이 좋았고 소스 또한 맛있었습니다. 발사믹과 간장의 조합인듯한 달달한 맛이었습니다. 1인 식당으로 운영되는 가게 특성상 음식이 다소 늦게 나오는 점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주문한 메뉴 중 명란 크림 파스타가 먼저 나왔습니다. 가운데 명란이 따로 올려져 나와서 면에 올려서 먹을까 하다가 크림과 함께 섞어서 먹었습니다. 그런데 먹는 방법이 잘못된 건지 명란과 크림이 어우러지기보단 크림소스의 맛이 강했습니다. 명란이 조금 묻힌 느낌이라 너무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꾸덕한 크림소스는 고소하고 담백해서 좋았습니다.


옥길동-선미네작은식당-수비드-오겹살
16시간 수비드 오겹살

<16시간 수비드 오겹살 1.5인분>

부챗살 스테이크와 고민하던 중 수비드 오겹살을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음식 서빙되기 전부터 수비드 한 부드러운 육질이 너무 기대됐습니다. 근데 너무 기대했던 탓일까요.. 일단 고기는 너무 부드러웠습니다. 부드러운 만큼 잘 썰리고 같이 나온 고추냉이를 곁들인 소스가 느끼함을 잡아주면서 잘 어울렸습니다. 그런데 고기에서 약간의 냄새가 나는 듯했습니다. 평소에 냄새에 예민하지 않은 편인데 심하진 않았지만 먹을 때마다 조금 신경이 쓰이는 정도였습니다. 가격 대비 맛은 그저 그랬던 아쉬움이 남는 음식이었습니다. 평점이 좋아서 가게 되었던 선미네 작은 식당은 개인적으로 음식의 맛은 다소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메뉴가 있는 만큼 조금 이색적이고 특별한 음식을 먹어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다음엔 매콤 토마토 홍합 스튜를 먹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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