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암동 카페 전망 좋은 산모퉁이

서울 종로구 백석동길 153
월-금 11:00 - 19:00
주말(토, 일) 11:00 - 21:00

부암동 전망 좋은 카페 산모퉁이입니다. 오랜만에 생각나서 들린 산모퉁이는 여전히 좋았습니다 :) 위치상 대중교통보다는 차를 타고 오는 게 편합니다. 카페 근처 여유공간이 있어서 주차하는 데는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대중교통이용 시 경복궁역 3번 출구에서 버스(1020,212,7022), 광화문 kt지사에서 버스(1020,7212) 탑승 후 부암동 주민센터에서 하차하시면 됩니다. 하차 후 조금 걸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날이 좋다면 부암동의 여유로운 분위기를 느끼며 걷는 것도 좋을듯합니다.

부암동_산모퉁이_카페_추천
부암동 산모퉁이

한적하고 여유로웠던 오후

<편안하고 분위기 좋은 산모퉁이>

토요일 오후 일찍 저녁을 먹고 7시쯤 방문했습니다. 주말이라 사람이 많을 거란 생각을 뒤집고 오히려 조용하고 한적하더라고요. 타이밍이 좋았나 봐요. 산모퉁이는 1,2층으로 운영 중이고, 이번엔 1층 야외 자리에 앉았어요. 이번에 갔을 땐 저희 부모님 또래 중장년층 어르신들이 많이 보였어요. 보고 부모님을 모시고 와도 참 좋아하실 듯해요. 눈앞에 보이는 마운틴뷰가 너무 좋아서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힐링되는 시간이었어요.

부암동_산모퉁이_아메리카노
부암동 산모퉁이

<아쉬운 커피의 맛>

너무 좋은 뷰에 비해서 커피의 맛은 다소 아쉬웠어요. 저의 아메리카노는 연하게 주문해서였을까요.. 물 같았습니다. 가격도 사악하지만 이런 뷰 좋은 카페라면 내고 마실 수 있을 듯한데 맛을 생각하면 아까운 가격이었습니다.

<또 다른 매력인 야경>

지금은 해가 길어져서 오후 7시여도 밝았지만 예전 초겨울쯤 갔을 때는 창문 밖으로 비치는 야경이 너무 멋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밝을 때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산모퉁이. 개인적으로 저는 부암동을 참 좋아합니다. 한적하고 여유로운 느낌의 동네라고 생각하는데 천천히 걸으며 산책하기에도, 최근엔 오토바이를 타고 종종 갔었는데 드라이브하기에도 좋은 곳이란 생각이 들어요. 마음이 편안하고 힐링되는 곳인듯해요. 산모퉁이는 나중에 부모님 모시고 한번 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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