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초량 이바구길에 위치한 카페 릴브커피 입니다. 릴브커피는 작고 아담한 공간으로 혼자서 조용히 시간 보내기 좋았습니다. 2층은 루프탑으로 산복도로와 이바구길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입니다. 주차공간은 없지만 바로 앞에 버스 정류장이 있어서 접근성이 좋습니다.
< 릴브커피 >
부산 동구 초량로 112
월-토 ) AM 11:30 - PM 08:00
일요일 ) PM 01:00 - PM 07:30
목요일 휴무
작고 조용한 공간 초량 릴브커피 입니다. 릴브커피는 초량 이바구길, 가파른 언덕길에 위치해있습니다. 아쉽게도 주차공간은 없지만 바로 앞 버스정류장이 있어서 대중교통으로도 편하게 올 수 있습니다. 릴브커피는 1, 2층으로 운영 중이며 2층은 루프탑으로 애견 동반이 가능합니다. 언덕에 위치해있어서 루프탑에 올라가면 보이는 산복도로와 이바구길 전경이 너무 좋습니다. 1층 실내는 여러 가지 다양한 소품으로 감성적인 공간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자칫 과하면 어수선해 보일 수 있는 작은 공간이지만 과하지 않게 릴브커피만의 분위기를 만들어냈습니다. 실내에 있는 화장실은 낮은 계단으로 공간이 분리되어있어서 좋았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해두신 페이퍼 타월과 핸드크림 등 사장님의 세심함이 느껴졌습니다.
저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파운드케이크를 주문했습니다. 릴브커피는 여러 종류의 베이커리가 있습니다. 파운드케이크부터 꾸덕한 르뱅 쿠키와 브라우니, 크로와상 등 다양합니다. 특히 초코 크로와상 추천합니다. 카페에서 나갈 때 사장님이 서비스로 초코 크로와상을 챙겨주셨는데 빵이 쫀득하고 안에 초코 필링이 들어있어서 달고 맛있었습니다. 빵의 식감이 좋았습니다. 제가 시킨 바터 향 솔솔 나는 파운드케이크는 담백했습니다. 같이 시킨 아메리카노와 잘 어울렸습니다.
아늑하고 조용한 분위기와 그 분위기에 맞는 음악까지, 잠깐이었지만 편하게 시간 보내기 좋았습니다. 책을 보거나 혼자만의 시간을 갖기에 좋은 공간입니다. 릴브커피는 친절하신 사장님 덕분에 더 좋은 기억으로 남습니다. 멀어서 아쉽지만 기회가 된다면 또 방문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