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가고 싶은 부산 여행 코스 추천
매년 우연찮게 부산은 꼭 한 번씩 가게 되는 거 같아요. 올해도 8월에 예정이 되어있는데 일이 있어서 가는 거라 길게 여행은 어렵고 가까운 곳은 잠깐이라도 다녀오려고 해요. 부산에서 잠시 살았던 적이 있는데 부산에 좋은 곳이 너무 많더라고요. 살기에도 너무 좋았고 부산은 늘 저에게 좋은 기억이에요. 제가 가봤던 곳 중 좋았던 곳을 몇 곳 추천해 볼까 해요. 다들 즐거운 여행 되세요 :)
여행하기 좋은 부산
<숙소: 신라스테이 서부산>
하루는 부산 명지에 위치한 신라스테이에서 보냈어요. 룸 컨디션이 쾌적하고 주변 인프라도 괜찮았어요. 편안했던 침구와 조용한 객실 분위기로 푹 쉬다가 갈 수 있었어요. 저는 아쉽게도 먹지 못했지만 조식이 맛있다는 평이 많네요.
<감천문화마을>
어린 왕자가 있는 감천문화마을. 야경이 너무 예쁜 곳이죠. 저는 항상 더운 여름에 가서 조금 힘들었지만 중간중간 예쁜 카페와 볼거리가 많아서 재밌었어요. 경관이 너무 좋았고 내려올 땐 좁은 골목길을 따라 내려왔었는데 아기자기한 카페에서 빙수도 먹으며 더위를 식혔던 기억이 나네요.
<더베이 101>
야경이 너무 예뻤던 더베이 101. 더베이는 맥주 한잔하러 항상 밤에 갔었는데 밤에 가면 야경이 너무 멋있어요. 피시 앤 칩스에 시원한 맥주 한잔하기 좋은 곳. 처음 먹었던 피시 앤 칩스도 너무 맛있었어요. 사람이 많았지만 여름밤 분위기가 너무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
<태종대>
워낙 유명한 관광지인 부산 태종대. 태종대를 제대로 관광하고 싶으시다면 다누비열차 꼭 이용하세요.! 유람선도 좋았지만, 전망대까지 가는 다누비 열차도 좋은 경험이었어요. 부모님을 모시고 가거나 아이와 함께라면 편하게 갈 수 있는 다누비열차가 좋을듯해요. 이용 시 열차 운행정보 꼭 확인하세요.
<민락수변공원>
회에 소주 한잔하기 좋은 수변공원. 여름이면 자리 구하기도 어렵더라고요. 야경도 멋지고 노상 분위기도 너무 좋았어요. 하지만 아쉽게도 7월부터 금주공원이 되었다는 정보가 있네요..
<흰여울문화마을>
영도에 있는 흰여울문화마을. 지금처럼 더웠던 여름날이었지만 개인적으로 너무 좋았던 곳이에요. 해안 산책로가 잘되어있고 전망대에서 보는 전경이 너무 멋있었어요. 중간중간 아기자기한 카페와 볼거리들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어요. 참 예뻤던 흰여울문화마을.
<비프광장>
남포동에 있는 비프광장. 학생 때 정말 자주 갔던 곳이라 추억이 너무 많아요. 그래서 부산 놀러 갈 때마다 남포동은 꼭 한 번씩 가게 되는데 그때마다 들리는 곳이에요. 씨앗호떡, 떡볶이 등 먹거리가 다양해요. 또 근처에 남포동 포차거리가 있으니 꼭 가보세요. 포차만의 정겨운 분위기에서 퀄리티 좋은 맛있는 안주를 맛보실 수 있어요.
<용소웰빙공원>
용소웰빙공원은 특별하다기보다 한적하고 여유롭게 산책하기 좋았어요. 중간중간 그늘 진 곳이 있어서 생각보다 덥지 않아서 다행이었어요. 기장에 머물다가 생각나서 가본 곳이었는데 잠깐이었지만 힐링되는 시간이었어요.
현재 용소웰빙공원 정비사업으로 인해 2023년 11월 13일까지 공원을 전면 폐쇄하였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해물포장마차촌>
부산 기장군 연화리에 해물포장마차촌. 큰 쟁반에 다양하고 신선한 해산물이 푸짐하게 나와요. 저는 전복죽도 같이 시켰었는데 고소하고 맛있더라고요. 대부분 카드 결제가 어려우니 현금 꼭 준비해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