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가볼 만한 곳 추천

저는 군산 여행을 종종 가는 편이에요. 친구와 우정여행으로도 좋고 혼자 조용히 당일치기로 다녀오기에도 좋은 곳인듯해요. 날씨만 좋다면 웬만한 곳은 도보로 이동이 가능해서 편하고 걷기 좋아요. 또 군산과 전주를 묶어서 여행을 많이 하신다고 해요. 저도 나중에 그 루트대로 한번 가볼까 해요. 군산에서 기억 남는 곳 몇 군데 추천할게요 :)

당일치기로도 좋은 군산여행

<초원사진관>

군산여행_초원사진관_8월의 크리스마스
군산 초원사진관

군산 하면 바로 생각나는 곳이죠.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촬영지 초원사진관이에요. 초원사진관에는 영화 속 앨범들, 사진기, 선풍기 등이 고스란히 전시되어 있어요. 한 번쯤 들려서 둘러보기 좋아요.

<신흥동 일본식 가옥>

군산_신흥동일본식가옥
신흥동 일본식 가옥

군산 근대화 거리에 있는 신흥동 일본식 가옥. 2층으로 된 전통 일본식 목조가옥으로 일본인 히로쓰가 건축했어요.ㄱ자 형태로 붙어있는 건물 두채 사이에 잘 가꿔진 일본식  정원이 인상적이었어요. 역사적으로도 의미 있는 곳이니 꼭 한번 들려보세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개방. 월요일 휴관.
 

<은파호수공원>

군산_가볼만한곳_은파호수공원
군산 은파호수공원

벚꽃명소 은파호수공원. 저는 벚꽃시기가 살짝 지난 4월 중순쯤 갔었는데, 날씨도 따뜻하고 걷기 좋았어요. 사람이 많았지만 워낙 넓어서 반대쪽으로 다리 건너가니 한적하고 조용했어요. 주변에 예쁜 카페가 있어서 걷다가 쉬어갈 겸 잠시 커피 한잔하기 좋았어요.
추천: 군산 은파호수공원 카페 <빈타이>

 

<경암동 철길마을>

군산여행_경암동_철길마을
경암동 철길마을

부모님도 좋아하시는 경암동 철길마을. 교복대여를 하는 곳이 많았는데 저는 대여는 하지 않았어요. 어렸을 때 자주 먹었던 다양한 군것질거리와 스티커 사진 등 너무 반가웠어요. 친구와 시시콜콜한 얘기 나누며 쫀드기도 구워 먹고 달고나도 만들어먹으며 재밌게 다녀왔던 기억이 나네요. 추억 속 여행을 하는 느낌이었어요. 레트로 감성을 느끼기 좋았던 곳.


<테디베어 뮤지엄 군산>

군산여행추천_테디베어뮤지엄_군산
테디베어 뮤지엄 군산

여긴 사실 계획에 없던 곳이었는데 생각보다 볼거리가 다양해서 재밌게 관람했어요. 테디베어 뮤지엄은 각 나라의 문화적인 요소를 섞어 색다르고 재미있게 표현해 놨어요. 아이와 함께라면 더 좋을 거 같은 테디베어 뮤지엄.
매일 10:00 - 19:00 입장료(성인기준) 12,000원

<째보식당>

매일 11:00 - 20:00
브레이크 타임 15:00 - 16:30
언제 먹어도 맛있는 모듬장. 째보간장모둠세트(2인기준)를 주문했어요. 게장, 연어, 전복, 새우, 소라장이 한 접시에 푸짐하게 나와요. 웨이팅 해서 먹을만한 곳이었어요. 역시 모듬장은 밥도둑.. 또 생각나는 째보식당.

<영화원>

11:00 - 15:00
월요일 정기휴무
물짜장의 매력을 알아버렸던 곳.. 물짜장도 맛있지만 탕수육도 정말 맛있어요. 갈 때마다 꼭 들리는 곳 영화원. 영업시간이 짧은 편이니 시간 꼭 참고하세요.!

<지린성>

평일 10:00 - 16:00 / 주말 9:30 - 16:00
매주 화요일 휴무
고추짜장으로 유명한 군산맛집 지린성. 나 혼자 산다에서도 한번 나왔었죠. 양파, 고추, 해산물 등 가득 들어간 고추짜장은 매콤하고 정말 중독성 있는 맛이에요. 양도 넉넉하고 일단 건더기가 많이 들어가 있어서 좋았어요. 정말 맛있게 매운맛.. 지린성 강력추천해요.

<장미칼국수>

매일 10:00 - 20:30
라스트 오더 20:00
장미 칼국수는 본점과 직영점이 있어요. 저는 수송동에 있는 수송직영점으로 갔어요. 생각보다 특별하진 않았지만 무난하게 한 끼 해결하기 좋았어요. 칼국수의 따뜻한 육수와 담백한 돌솥비빔밥에 든든히 배 채우고 여행 시작했어요. 모든 음식이 자극적이지 않아서 첫끼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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