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가볼 만한 곳 추천
저는 군산 여행을 종종 가는 편이에요. 친구와 우정여행으로도 좋고 혼자 조용히 당일치기로 다녀오기에도 좋은 곳인듯해요. 날씨만 좋다면 웬만한 곳은 도보로 이동이 가능해서 편하고 걷기 좋아요. 또 군산과 전주를 묶어서 여행을 많이 하신다고 해요. 저도 나중에 그 루트대로 한번 가볼까 해요. 군산에서 기억 남는 곳 몇 군데 추천할게요 :)
당일치기로도 좋은 군산여행
<초원사진관>
![군산여행_초원사진관_8월의 크리스마스](https://blog.kakaocdn.net/dn/bSnjlB/btsmli7BO1N/w0T8tTFKNu8KbnIUvkoeQ0/img.jpg)
군산 하면 바로 생각나는 곳이죠.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촬영지 초원사진관이에요. 초원사진관에는 영화 속 앨범들, 사진기, 선풍기 등이 고스란히 전시되어 있어요. 한 번쯤 들려서 둘러보기 좋아요.
<신흥동 일본식 가옥>
![군산_신흥동일본식가옥](https://blog.kakaocdn.net/dn/KOCLZ/btsmsbSV8JS/Yne00R67SnGynpeOGndIJ0/img.jpg)
군산 근대화 거리에 있는 신흥동 일본식 가옥. 2층으로 된 전통 일본식 목조가옥으로 일본인 히로쓰가 건축했어요.ㄱ자 형태로 붙어있는 건물 두채 사이에 잘 가꿔진 일본식 정원이 인상적이었어요. 역사적으로도 의미 있는 곳이니 꼭 한번 들려보세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개방. 월요일 휴관.
<은파호수공원>
![군산_가볼만한곳_은파호수공원](https://blog.kakaocdn.net/dn/cuAExk/btsmsPaZhkC/pS0ZzDiG9gfEKXicsWhmo1/img.jpg)
벚꽃명소 은파호수공원. 저는 벚꽃시기가 살짝 지난 4월 중순쯤 갔었는데, 날씨도 따뜻하고 걷기 좋았어요. 사람이 많았지만 워낙 넓어서 반대쪽으로 다리 건너가니 한적하고 조용했어요. 주변에 예쁜 카페가 있어서 걷다가 쉬어갈 겸 잠시 커피 한잔하기 좋았어요.
추천: 군산 은파호수공원 카페 <빈타이>
<경암동 철길마을>
![군산여행_경암동_철길마을](https://blog.kakaocdn.net/dn/LkYY3/btsmsR0W51i/7BpYFoTCr1AwuOo7UHhxPk/img.jpg)
부모님도 좋아하시는 경암동 철길마을. 교복대여를 하는 곳이 많았는데 저는 대여는 하지 않았어요. 어렸을 때 자주 먹었던 다양한 군것질거리와 스티커 사진 등 너무 반가웠어요. 친구와 시시콜콜한 얘기 나누며 쫀드기도 구워 먹고 달고나도 만들어먹으며 재밌게 다녀왔던 기억이 나네요. 추억 속 여행을 하는 느낌이었어요. 레트로 감성을 느끼기 좋았던 곳.
<테디베어 뮤지엄 군산>
![군산여행추천_테디베어뮤지엄_군산](https://blog.kakaocdn.net/dn/bUbsQH/btsmrBSiWZv/iCbZcNZOno00VJ8DDlpOnk/img.jpg)
여긴 사실 계획에 없던 곳이었는데 생각보다 볼거리가 다양해서 재밌게 관람했어요. 테디베어 뮤지엄은 각 나라의 문화적인 요소를 섞어 색다르고 재미있게 표현해 놨어요. 아이와 함께라면 더 좋을 거 같은 테디베어 뮤지엄.
매일 10:00 - 19:00 입장료(성인기준) 12,000원
<째보식당>
매일 11:00 - 20:00
브레이크 타임 15:00 - 16:30
언제 먹어도 맛있는 모듬장. 째보간장모둠세트(2인기준)를 주문했어요. 게장, 연어, 전복, 새우, 소라장이 한 접시에 푸짐하게 나와요. 웨이팅 해서 먹을만한 곳이었어요. 역시 모듬장은 밥도둑.. 또 생각나는 째보식당.
<영화원>
11:00 - 15:00
월요일 정기휴무
물짜장의 매력을 알아버렸던 곳.. 물짜장도 맛있지만 탕수육도 정말 맛있어요. 갈 때마다 꼭 들리는 곳 영화원. 영업시간이 짧은 편이니 시간 꼭 참고하세요.!
<지린성>
평일 10:00 - 16:00 / 주말 9:30 - 16:00
매주 화요일 휴무
고추짜장으로 유명한 군산맛집 지린성. 나 혼자 산다에서도 한번 나왔었죠. 양파, 고추, 해산물 등 가득 들어간 고추짜장은 매콤하고 정말 중독성 있는 맛이에요. 양도 넉넉하고 일단 건더기가 많이 들어가 있어서 좋았어요. 정말 맛있게 매운맛.. 지린성 강력추천해요.
<장미칼국수>
매일 10:00 - 20:30
라스트 오더 20:00
장미 칼국수는 본점과 직영점이 있어요. 저는 수송동에 있는 수송직영점으로 갔어요. 생각보다 특별하진 않았지만 무난하게 한 끼 해결하기 좋았어요. 칼국수의 따뜻한 육수와 담백한 돌솥비빔밥에 든든히 배 채우고 여행 시작했어요. 모든 음식이 자극적이지 않아서 첫끼로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