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맛집 서울한옥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9길 9 1층
11:00 - 22:00 /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라스트오더 21:20
광화문역 새로 생긴 맛집 서울한옥 소개합니다. 광화문 근처에서 일하는 저로써는 근처에 음식점이 오픈하면 참 반갑습니다. 항상 지나다닐 때마다 사람이 북적북적해 가보고 싶었던 서울한옥. 식사메뉴부터 한잔 생각나는 가벼운 안주까지 다양했고, 오픈한 지 얼마 안 돼서 매장은 쾌적하고 깔끔했습니다. 직장인 점심식사하기 좋은 곳 서울한옥 추천합니다.
직장인 점심추천 서울한옥
<기본반찬>
테이블에서 키오스크로 주문 후 간단한 밑반찬이 세팅되었습니다. 국밥에 넣어먹는 부추와 깍두기, 겉절이, 또 오독오독 씹는 맛이 좋은 돼지귀가 매콤한 양념에 버무려져 나왔습니다. 보통 칼국수 집이나 국밥집에 가면 김치를 메인 음식만큼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인데 서울한옥의 깍두기와 겉절이도 맛있어서 몇 번을 리필해서 먹었습니다. 조그마한 빈 그릇에는 새우젓을 담아 먹었습니다.
<솥밥>
저는 순대만국밥을 시키려다가 아쉬울 거 같아서 일반 순대국밥을 주문했습니다. 순대국밥에 들어있는 부속물을 잘 먹지 못해도 순대만 들어있는 국밥을 시킬 수 있는 선택지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솥밥을 원할 시 추가를 해야 되는 줄 알았는데 기본적으로 밥은 솥밥으로 제공되어 마지막에 따뜻한 물을 부어놓은 누룽지까지 맛볼 수 있어서 더 포만감 있고 든든했습니다.
<순대국밥>
순대국밥은 적당히 간이 되어 나와서 추가적으로 새우젓을 넣지 않았습니다. 테이블 옆에 비치되어 있는 후추만 조금 넣어 먹었습니다. 순대국밥은 다른 순대국밥집과 비교해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군더더기 없는 정말 깔끔한 맛이었습니다. 순대는 한 3개 정도 들어가 있었습니다. 저는 순대를 항상 쌈장에 찍어먹는 편인데 쌈장은 없는 거 같아서 아쉬운 대로 새우젓에 먹었는데, 순대가 새우젓에 먹어도 맛있다는 걸 처음 알았습니다. 식사하기에도 좋고 술 한잔 하기에도 좋은 서울한옥. 광화문 맛집 추천합니다.